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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 | 2010/12/04 23:22 | Category 0 | 트랙백 | 덧글(0)

시대정신 (Zeitgeist) - 어릴적 꿈꾸었던 유토피아








많은 소년들이 그렇듯이 내 어릴적 꿈은 과학자였다. 뭐 절반은 이루어진 셈이다. 물론 내가 꿈꾸었던 과학지는 지금과는 동떨어진 것이었지만... 어렸을적엔, 정치가와 변호사는 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시절엔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른들이 좋아하는 그 사람들은 세상에 전혀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었다. 자라면서, 흔히 얘기하듯이 머리가 커지면서 그 사람들이 무슨일을 하는 것인지를 깨달았다.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가 일어나서 상대 운전자가 뒷목을 잡으며 막무가내로 삿대질 부터 해댈때 나는 막연히 변호사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겠구나 라고 느꼈고, 내 월급에서 세금이 뚝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고, 내 돈 빼앗아 가서 쓰는 정치가를 잘 뽑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어느덧 이 체제에 익숙해진 나는 변호사, 정치가. 금융기관들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더 올바른 생각을 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영화 '시대정신(Zeitgeist)'은 이야기한다. 맞다. 정치가, 변호사, 금융기관, 군인은 우리 사회가 다같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전혀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다. 오히려 없을수록 이득이다. '시대정신'은 그런 원초적 유토피아를 꿈꾼다.


이어지는 내용

by 봉봉 | 2008/11/17 23:50 | 부스러기 | 트랙백 | 덧글(1)

쥐코? - Jay Kim

by 봉봉 | 2008/06/20 14:19 | Category 0 | 트랙백 | 덧글(0)

Babolat Pure Drive Cortex, Nassau No.1, 빼어날 水


내 테니스 장비들.
정작 테니스는 안친다.

by 봉봉 | 2008/06/16 16:17 | Category 0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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